멘토링 회고

지금까지 약 3달 동안 한 취업 준비생 분을 대상으로 무료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현재 취업하신 상태이고 공부해왔던 것들과 다른 언어와 기술을 사용하시게 되어 이제는 그러한 것에 대해서 같이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멘토링을 진행하기에 제 역량이 충분한 것도 아니었고 지속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지만 취업 준비생을 도우면서 오는 뿌듯함과 교육에 대한 경험을 얻어보려고 시작하였는데, 지금 와서 돌아보니 그런 경험 외에도 성장에 대한 자극과 개념의 정립, 복기를 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질문 중 일부 발췌

그럴 수 있었던 이유로는 멘토링을 진행할 때마다 “왜 이렇게 만들어졌는지, 왜 이런 상황에서 이점이 있는지” 등의 질문을 준비했던 것 덕분인 듯합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자연스레 알고 있던 개념들을 정리할 수 있었고 더 알려주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사례를 찾아보는 등 자기 개발을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멘티님이 취업하셨기 때문에 또 다른 분을 더 진행하려고 계획 중에 있는데, 앞서 아까웠던 부분들을 잘 보완하고 좀 더 좋은 경험을 드리고자 여러 방법을 구상해보고 있습니다.

  • 개념 학습 이후 제공되는 Spec을 기준으로 PoC 만들기 등..

 

 

근황

최근 회사에서 학습된 여러 딥러닝 모델을 연동하고 프론트에 API를 제공해서 사용자의 요청을 관리하는 미들웨어 서버와 모델을 생성하고 인자 값 등을 전달해 추론하는 서버들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취업 준비생 때나 전 회사, 지금 회사에서 진행했던 업무들과는 "다른" 서비스의 관점과 기술 스택 및 비 실시간성 작업 처리 방식을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니어 연차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려고 했던 저로써는 이러한 작업이 꽤나 재미있고 신선했는데요. 이런 경험들을 잘 습득해서 좀 더 다양한 역량들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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