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회고

지금까지 약 3달 동안 한 취업 준비생 분을 대상으로 무료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현재 취업하신 상태이고 공부해왔던 것들과 다른 언어와 기술을 사용하시게 되어 이제는 그러한 것에 대해서 같이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멘토링을 진행하기에 제 역량이 충분한 것도 아니었고 지속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지만 취업 준비생을 도우면서 오는 뿌듯함과 교육에 대한 경험을 얻어보려고 시작하였는데, 지금 와서 돌아보니 그런 경험 외에도 성장에 대한 자극과 개념의 정립, 복기를 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질문 중 일부 발췌

그럴 수 있었던 이유로는 멘토링을 진행할 때마다 “왜 이렇게 만들어졌는지, 왜 이런 상황에서 이점이 있는지” 등의 질문을 준비했던 것 덕분인 듯합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자연스레 알고 있던 개념들을 정리할 수 있었고 더 알려주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사례를 찾아보는 등 자기 개발을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멘티님이 취업하셨기 때문에 또 다른 분을 더 진행하려고 계획 중에 있는데, 앞서 아까웠던 부분들을 잘 보완하고 좀 더 좋은 경험을 드리고자 여러 방법을 구상해보고 있습니다.

  • 개념 학습 이후 제공되는 Spec을 기준으로 PoC 만들기 등..

 

 

근황

최근 회사에서 학습된 여러 딥러닝 모델을 연동하고 프론트에 API를 제공해서 사용자의 요청을 관리하는 미들웨어 서버와 모델을 생성하고 인자 값 등을 전달해 추론하는 서버들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취업 준비생 때나 전 회사, 지금 회사에서 진행했던 업무들과는 "다른" 서비스의 관점과 기술 스택 및 비 실시간성 작업 처리 방식을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니어 연차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려고 했던 저로써는 이러한 작업이 꽤나 재미있고 신선했는데요. 이런 경험들을 잘 습득해서 좀 더 다양한 역량들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끝!

 

 

요즘 글을 거의 쓰지 못하고 있어서 어떤 주제로 쓸지 고민하던 중에 나의 근황에 대해서 정리하게 되었다.

 

직장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정말 힘들고 존경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학습 근황

이제 백엔드 공부를 시작한 지 10여 개월 정도가 지났고 학습일지도 차근차근 쌓이고 있다.

회사에 다니면서는 귀찮거나 피곤하다는 이유로 제대로 하지 못한 날도 있었는데, 이러한 유혹을 잘 뿌리치는 것이 학습을 지속함에 있어 중요한 것 같다.

 

 

 

 

회사에 다니면서 간단한 단축 URL 서비스를 만들어보았다.

회사에서 기존 프로젝트를 유지보수하다가 신규 프로젝트로 넘어가게 되었었다.

넘어갈 신규 프로젝트의 기술 스택을 듣고 살짝 경험해보기 위해서 구상하고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Spring에서 Redis를 사용하여 캐싱하는 것에 기본적인 이해와 Docker와 Compose를 경험할 수 있었고, 평소에 난감했던 JPA의 Transaction 경계 등을 어느 정도 체감할 수 있었다.

 

추가로 TestContainers 라는 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실제 개발 환경과 구분되는 통합 테스트를 구성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지금도 스터디중..!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과 디스코드의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스터디를 구하고 진행할 수 있었다.

나름대로 안면이 있는 개발자분들과 진행하다 보니 스터디가 중간에 공중분해되는 불상사는 없어서 정말 다행인데, 이러한 스터디들도 가능한 선에서 지속하려고 한다.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한 신입 개발자의 학습 자료 정리 저장소

오픈 커뮤니티에서 있다 보면 학습할 키워드나 방향을 혼자 잡지 못해서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의 경우 방향 자체를 알지 못하다 보니 모호하게 혹은 추상적으로 질문하여 대답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흔히 있는데 이러한 상황들을 보며 생각하게 된 프로젝트였다.

현재는 어떠한 내용을 보강할까 고민 중인데 의견이 온다면 최대한 반영할 생각이다!

 

 

 

 

이전에 언급했던 "올해 더 배우고 싶은 것들" 근황은..?

 

Kotlin

기본적인 문법의 차이(Java)와 기본적인 동작 원리 등을 학습하였다.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진 못했기 때문에 다음 토이 프로젝트에서 사용해볼 생각이다.

 

 

JPA

스터디와 회사 업무를 통해 기본적인 JPA 사용 방식은 학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객체 지향적인 혹은 DDD를 통한 설계 경험은 없다고 봐야 하며, 기존에 개발해오던 방식인 트랜잭션 스크립트 방식에만 익숙해져 있어 좀 더 나아가는 기회가 필요할 것 같다.

 

 

Network + HTTP

HTTP 완벽 가이드를 학습하진 않았고, 영한 님의 HTTP 강의를 통해 학습했었다. 좀 더 나아가는 내용은 "IT 엔지니어를 위한 네트워크 입문"이라는 서적을 통해 학습해보아야 할 것 같다.

 

 

Database

러닝 SQL을 조금씩 학습하고 있으며, 부족한 관계형 모델에 대한 기반 개념과 SQL 튜닝을 위해 SQL 튜닝 비법이라는 서적도 구매했다. (언제 볼지는 모른다...!)

 

 

React ( 새로운 아이템...! )

후술될 특별한(?) 상황 때문에 여유가 생겨서 학습하게 된 주제이다. 평소에 프론트엔드에 대해서 타임리프와 같은 SSR 방식을 제외하고는 정말 무지한 상태였는데 이런 상태를 조금이라도 벗어나기 위해 학습을 시작했다.

 

해보니 꽤나 흥미가 있어서 REST API와 통합하는 과정까지는 쭉 학습해볼 것 같다.

 

현재 러닝 리액트, Fast campus와 니꼴라스(안녕하세요!) 아저씨의 무료 강의를 보고 있다.

 

 

알고리즘, 자료구조

이것도 후술될 특별한 상황 때문에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학습을 계획하면서 일정 시간 이상을 분배하여야 할 것 같다.

 

 

 

 

가장 큰(?)일..

3월 8일에 합격하여 다니고 있던 곳을 7월 9일에 퇴사하게 되었다. ( 딱 4개월 하고 하루를 더 다녔다.)

 

우선 이전 근황 글에는

1년 차 스타트업이고 연봉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원하던 스킬 셋들을 사용하고, 고 경력의 개발자들이 많은 곳이기에 설계, 기술, 경험들을 기대하고 선택하게 되었다.

라고 작성했던 것 같은데, 이때 생각했던 것들과 괴리감을 느낀 부분들이 있었다.

 

 

스킬 셋은 설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어떠한 기술 스택을 사용하더라도 Application의 구조는 이전의 개발 모델과 같을 수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회사에 다니면서 1달 동안 지정받은 인강들을 수강하고 바로 유지보수 중이던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는데, 회사를 나오기 전까지 총 2개의 프로젝트를 경험하게 됐으며, 이것들은 각각

  • Mybatis(Wrapper 용도) + Stored Procedure
  • JPA, QueryDSL

이라는 Persistence Framework와 Sub routine 기능을 사용하였다.

 

JPA, QueryDSL를 이용해서 하는 것이 Query Creation과 Dirty Checking을 통한 상태 변경뿐이었고, 전체적인 설계와 사용 방식은 Procedure를 사용하던 플랫폼과 같다는 것에서 내가 알던 것과는 괴리감이 존재했다.

Entity도 결국 Data Holder로써 존재했다.

 

경험 없는 신입의 망상이었던 걸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싶다.

 

 

1년 차 스타트업이었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는...

사실 위의 문제가 이 항목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았을 수도 있다. 아직 자체 서비스가 없던 회사는 SI, SM 사업을 통해 돈과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었다.

 

회사의 인력이 모두 개발자였지만 다들 담당하는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일정에 많이 쫓기곤 하였는데, 이게 새로운 변화(설계, 방법론, 프로세스 등의 구상)를 가져올 수 없었던 주요한 요인인 것 같다.

 

회사의 개발 문화적인 부분(스프린트, 스터디와 발표, 지라를 이용한 작업 관리 등)도 좋았었지만, 사원들이 늘어나고 프로젝트가 추가됨에 따라 확장되어야 하는 요소들이 일정 때문에 방치되기도 했다.

 

 

개발자의 편의를 위한 개발

이 항목은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의 생각이 갈릴 것 같은 내용이다. 그렇기에 내 사심(?)을 적기보단 두 가지 사례만 보이고 넘어갈 생각이다.

  1. "개발 편의를 위해서 구현된 REST API가 응답하는 DTO와 Entity의 Model이 대부분 혹은 완전히 같았다." 이 말은 즉 매 요청이 Over fetching 되었다는 이야기이며, 변경되는 요구사항에 따라 이러한 값들을 프론트에서 필터링을 했다.
  2. 실제 비즈니스 개발 시에는 필요 없는 Lombok Annotation들을 Test code 나 혹시나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을 위해 모두 달아놓고 개발했다.

 

 

물론 회사의 좋은 점도 많았다.

 

개발자들이 학습하는 것에 열린 사고를 하고 있었다.

  • 여유만 있다면 스터디 주제를 정해 정리하고 발표 일정을 잡은 뒤 회의실을 빌려 주제에 대한 리뷰 등을 진행할 수 있었다.
  • 흥미 혹은 필요 때문에 Sample Project를 만들어서 시연해보는 때도 있었다.

 

 

연차와 직급에 상관없이 맞는 말을 하는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는 편이었다.

  • 모델 설계나 요청 흐름에 있어서 제시한 상황 혹은 의견을 바로 프로젝트에 반영시키기도 하였다.

 

 

모난 사람은 없었다. (그럼 내가 문제인가..??)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다른 개발자와 같이 이야기하며 나아갈 수 있었다.

  • 디버깅 같은 경우 Code with me를 사용하여 같이 살펴보기도 했었다.

이 내용은 이만 줄여야 할 것 같다. 그래도 회사 분들과 나쁘게 끝나진 않았다. (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면접을 봤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현재 처우까지 생각을 비집고 들어오니 여러 불만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6월 중순쯤 3개의 회사에 지원하게 되었는데 직접 언급하는 것은 조심스럽기 때문에 알파벳 순서로 명명하겠다.

 

3곳만 지원한 이유는 회사에 다니면서 이직 준비를 병행하여야 했고, 제한된 자원(시간, 연차..) 때문에 한 번에 여러 곳을 지원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해서였다. 다 떨어질 때에는 9월이나 10월쯤 다시 지원하려고 했었다.

 

 

코딩 테스트

해당 부분은 거의 준비하지 못했고, 문자열 위주의 문제만 20개 정도 뽑아 풀었던 것 같다. (브3~실3?) 그렇게 효과를 보진 못했다.

 

 

CS

개인적으로 정리하던 면접 질문과 Github의 몇몇 Repository를 참고하여 준비하였다.

  • 운영체제, 네트워크, 간단한 암호학, 자료구조

보았던 것 대비 면접에서 나온 빈도는 30% 정도였던 것 같다.

 

 

언어

Java를 학습했을 때 정리했던 노션 글들을 2번 정도 읽었는데, 열심히 정리한 덕분에(?) 금방 복기할 수 있었다.

보았던 것 대비 면접에서 나온 빈도는 10~15% 정도였던 것 같다.

 

 

프레임워크

Spring Framework는 사실 아예 준비하지 않았다..

포지션 자체는 모두 Java 혹은 Kotlin 기반의 Spring 이였는데 A사 면접에서 나온 3개의 질문 빼고는 물어보지 않았다.

 

 

이력서

작성한 이력서의 프로젝트를 위주로 준비하였었는데,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면접마다 2~3개 정도의 질문이 나왔다.

 

 

 

A사

여러 분야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중견 기업이었다.

 

 

전형 프로세스

서류 → 코딩 테스트 → 전화 면접 → 최종 면접 → 합격 발표

 

 

정리

해당 회사의 경우 추천인을 통해서 전형을 진행하다 보니 서류의 경우 금방 통과가 되었으며, 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지만 나온 문제에 대해 잘못 접근하여 완전히 풀지 못했었다.

이때 "마이너스로 깔고 들어가는 것 같아서 통과하면 면접 경험이라도 쌓아야지…." 했었다.

 

다행히 기회를 주셨는지 다음 전형을 진행할 수 있었다.

 

 

전화 면접의 경우 35분 정도 진행되었으며, 기술 위주로 질문을 받게 되었다.

 

자바 GC 위주 질문, SOLID 원칙, Proxy, AOP, 자료구조, HTTP 관련, 데이터베이스, JWT, AWS, CI/CD 질문 등이 나왔었다. 3개의 질문을 제외하고는 다 어느 정도 대답을 할 수 있었고, 좋게 보셨는지 통과할 수 있었다.

 

 

최종 면접의 경우 화상으로 1시간 정도 진행되었으며, 이것 또한 기술 위주로 질문을 받게 되었다.

 

코딩 테스트에서 나왔던 문제에 대한 이야기, 이력서에 있던 Docker, Redis나 RabbitMQ 등을 어떻게 알게 되었고 어떤 학습 방법을 취했는지, 어떤 개발 방식을 선호하는지, 자료구조, 스프링, JPA, JWT, 네트워크, 젠킨스 등을 질문받았으며, 상황을 주고 어떻게 데이터를 처리할 것인지도 물어보았다. 그 시간 동안 최대한 내 생각을 말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약 10일 뒤 기대하지 못했던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을 수 있었다. 이번 달 26일에 입사할 예정이고 그전까지 개인 공부를 하며 쉬고 있다.

 

 

 

B사

차량과 관련해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업이었다.

 

 

전형 프로세스

서류 → 전화 면접 → 기술 면접 → 최종 면접 → 합격 발표

 

 

정리

해당 회사도(?) 추천인을 통해서 전형을 진행하게 되어 서류는 면제되었으며, 지원한 지 1주일이 안 되어서 바로 전화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다.

 

 

전화 면접의 경우 13분 정도 진행되었으며, 2개의 질문을 받을 수 있었다. 하나는 CS 질문이었고, 하나는 경험에 대한 질

문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경험을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에 다른 상황으로 대체하여 대답하였고 해당 면접을 통과하여 기술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다.

 

 

기술 면접은 대면 면접으로 진행하였으며, 이력서 위주 질문, 자바 JVM, GC 관련 질문, OS, 대용량 처리 관련 질문, JPA와 쿼리 매퍼에 대한 질문 등을 받았고 상황을 제시받아 특정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법들을 제시하는 질문을 받았다. (마지막의 경우 정말 생소한 경험이었고 정말 많이 떨었던 것 같다.)

 

면접을 보고 나오면서 아쉬운 것들이 정말 많았었는데, 그 감이 정확했던 것인지 탈락하게 되었다.. 

 

이 회사의 면접을 보면서 자료구조, 알고리즘 지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뇔 수 있었다.

 

 

 

C사

부동산과 관련된 스타트업이었으며, 특별한 점은 로켓 펀치에서 공고 지원 제안이 와서 이력서를 넣게 되었다.

 

 

전형 프로세스

서류 → 기술 면접 → 합격 발표

 

 

정리

로켓 펀치를 잘 들여다보지 않다 보니 제안을 늦게 확인하여 5일 후에 이력서 지원을 했었는데 TO가 1명뿐이었는지 그 사이에 개발자를 채용하였었고, 해당 내용을 안내받고 탈락하게 되었다.

 

 

 

요즘 인생을 정말 알차게 보내고 있는 것 같은데.. 번아웃을 좀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약간 낌세가 오고 있다...)

글의 시작

프로그래밍 학습을 시작한 지는 6개월 정도 블로그를 시작한 지는 4개월이 되었다.

 

일반적인 국비 교육 기간과 비슷한 시간을 공부해왔는데 독학과 멘토링을 통해 학원 수료생들보다 더 많은 것을 학습하였는지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개발은 (다른 직업도 그렇겠지만) 평생 학습하여야 하는 것인데, 회사를 다니며,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다른 방법도 계속해서 고민해보아야겠다.

1만 시간의 법칙은 학원을 다니는 시간, 업무를 진행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본인이 노력, 투자한 시간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력서는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며, 현재는 따로 관리하고 있다 

 

 

2020년 회고록을 쓴 이후 있었던 일

2020년 12월 31일 이후에 생각보다 많은 일이 있었다.

 

 

 

Somaeja Project ( ~ 현재)

현재 개인적으로 개발하고 리뷰받고 있는 프로젝트의 기능을 80% 정도까지 개발하였기에, 특정 부분에 대하여서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고, 다이렉트(유저) 채팅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WebSocket 구현체를 찾아보며, 학습하려고 한다.

 

 

기존에는 HttpSession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세션 방식의 인증을 얹어 놓은 상태였는데, 우선 이부분을 Spring Security + JWT 방식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금주에 이 부분을 완료하고 이후 Oauth 2.0을 적용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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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Session 방식을 Security + Jwt 로 변경하였지만, 몇가지 문제로 작업하던 프로젝트를 내려놓게 되었다. 지금은 회사에서 배우고 있는 것들을 해당 프로젝트에 적용해볼까 고민해보고 있다. 

 

 

 

NextStep Blog Study 3기 ( ~ 02.15 )

넥스트 스탭에서 진행하는 블로그 스터디 3기를 신청하였었고,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글을 작성하고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프로그래밍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그런 과정이었지만, 다른 사람들의 글을 보는 재미와 회고 시간에 듣는 근황, 마음가짐들 그리고 나 자신을 꾸준히 나아가도록 하는 채찍질이 되는 그런 의미있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현재 Blog Study 4기도 지원하였고, 다음 회고 시간을 위한 한 주의 글 작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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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Study 4기는 제대로 참여할 수 없었다. 회사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차지하고, 나의 체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금은 별도의 스터디를 진행하지 않고 개인적인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NextStep Blog Study 4기 ( 02.29 ~ )

  • 진행 중이다. -

 

 

선장님의 Live Study 1기 ( ~ 이번 주)

백기선 님의 라이브 스터디 시즌 1이 이번 주 (15주 차 진행)에 종료된다. 자바를 학습한 뒤에 잊어가던 여러 개념들을 복습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다른 사람들의 학습 포인트(요점?)를 보는 것과 매주 진행되는 라이브 리뷰 시간이 정말 의미있었던 것 같다.

 

10주 차쯤부터 번아웃과 다른 일들 때문에(변명) 과제를 제대로 제출하지 못했었지만, 15주 차는 일요일 바로 제출하였고, 하지 못했던 10주 차도 오늘 작성하여 제출하였다.

 

시즌 2도 정말 많이 기대가 되는데, 아무 문제없이 시작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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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Study 티셔츠를 받았다! 입고 다니기는 아까워서 그냥 옷걸이에 걸어두고 쳐다만 보고 있다.

 

 

전문대 졸업, 취직 ( 02.19, 02.22 )

대학 졸업식이 2월 19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참여해보니 대기하는 시간에 심심하지 말라고 보여주는 것 같은? 각종 영상들만 길었고, 실제 졸업식 시간은 10분이 채 되지 않았다.

헐..

 

코로나 때문에 군 복무를 마치고 나서 대학을 다니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었는데 이 느낌이 졸업식까지 이어지니 대학을 졸업한 게 맞는지 체감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약간? 뜬금 없게도 취직을 성공하였다. 아직 수습 기간이 남아있지만.....

 

사실 앞선 글에서 번아웃을 이야기했던 것은 이 취업의 여파(?)가 아닌가 싶다. 계속 달려오다 확 긴장이 풀리니 1주일 정도 동안 정말 무기력한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1년 차 스타트업이고 연봉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원하던 스킬 셋들을 사용하고, 고 경력의 개발자들이 많은 곳이기에 설계, 기술, 경험들을 기대하고 선택하게 되었다.

 

출근 전에 업무 장비를 구매해야 되어서 노트북들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마음이 설레었다.

 

수습 기간에는 Spring MVC를 사용하는 과제와 업무 진행 Flow (1주일 단위의 스프린트를 진행하고, 지라, 컨피리언스, 깃 랩을 통해 협업을 하고 있었다.), 서비스 요청 Flow, JPA 등 여러 교육이 있어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낼 것 같다.

 

그렇다고 회사에 배우러 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회사는 학원이 아니다. 도입 전, 사용하기 전까지 스스로 찾아서 빠르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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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컨벤션과 지금도 개발을 해오고, 아키텍처를 설계하시는 대표님, 연차와 상관없이 계속 공부하는 동료 개발자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더욱더 열심히 공부해야할 것 같다.

 

 

기타.

  • 토비의 스프링 1권 완독 + 2권은 반절
  • Practical 모던 자바 1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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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 철저 입문 1독

 

 

구매한 책

 

도메인 주도 설계란 무엇인가?

도메인 주도 설계로 시작하는 마이크로서비스 개발

아파치 카프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with 자바

 

 

구매할까 고민하는 책

 

Akka 코딩 공작소

대용량 서버 구축을 위한 Memcached와 Redis

 

 

구매할까 고민하는 강의

 

4천만 MAU를 지탱하는 서비스 설계와 데이터 처리 기술.

 

 

 

올해 더 배우고 싶은 것들 

 

Kotlin

개인적으로 자바 코드를 작성하다 보면 겉치레가 많아 보여서 보기가 좀 그렇다.

그렇다고 Lombok만을 믿고 가기에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

 

코틀린은 간결한 문법과 자바보다 강력한(사실 자바는 그냥 우겨넣은게 아닌가..?) 함수형 패러다임의 지원이 되고, 스프링의 모든 기능에 대한 호환성을 보장하는 등의 여러가지 요소 덕분에 선호되고, 사용하는 회사가 늘어가고 있는 것 같다.

 

 

JPA

김영한 님의 강의를 통해 공부하고 있는데,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다.

여러 채팅방에서 활동하다 보면 요즘 강의가 대부분 JPA 를 사용해서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단순한 측면에서만 보고, 왜 회사에선 JPA를 쓰지 않는거죠? 라고 하는 것이 많다. 하지만 러닝 커브는 절대적으로 JPA가 높을 수밖에 없다.

 

마이바티스랑 JPA를 비교하시는 분들도 있더라.. 그런 분들에게는 https://happy-coding-day.tistory.com/101 이 글을 추천을 드리고 싶다. 이 글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CRUD가 기본적으로 제공되기에 Query 방식보다 쉽지 않느냐 라고 하는 사람들이 간혹 보이는데, 조금만 서비스, 데이터가 복잡해지면 MyBatis가 더 쉽게 사용 가능하고 유연해 보인다. 여기에선 트랜잭션 스크립트를 의미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JPA는 회사에 취업한 후에 공부하고 싶었던 요소 중 하나이다. 기본편과 코배웹의 부트 버전을 쭉 보고 현재는 Query DSL을 찾아보고 있다.

 

 

Database, HTTP - TCP - UDP 등의 통신, 좀 더 확실한 Infra 개념 등

데이터베이스 인터널스, 러닝 SQL, HTTP 완벽 가이드, 서버/인프라를 지탱하는 기술

해당 CS 내용들에 대해서는 매번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 이러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공부할 책을 선정하였고, 학습하고 있다. ( 진도는 잘 못나가지만..)

 

 

알고리즘, 코딩 테스트

올해가 가기 전에 프로그래머스 기준으로 3~4래밸까지는 완전히 다 풀어볼 수 있으면 좋겠다.

큰일이다. 이젠 알던 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여러 기술, 도메인 지식 공부할 땐 그렇게 재미있는데 이건 왜...

난 진짜 알고리즘 문제에 대해서 잼병이다.

 

 

추가

요즘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방법과 오픈소스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있다.

 

특히 카프카와 스파크, 비동기(Akka Framework)에 관심이 가고 있어서 책을 구매할까 생각중이다.

근데 앞에서 언급한 책도 다 못봤다.

 

 

뭐.. 이 정도인 것 같고! 올해도 잘 완주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다.

 

이 글을 보는 다른 분들도 힘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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